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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2번 확정…더민주 비례후보 최종명단 발표

당 대표 추천 몫 박경미 1번, 당직자 추천 송옥주 3번

이금미 기자 기자  2016.03.23 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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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확정했다. 1번 후보로는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2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의 2번 배정에 대해 "김 대표가 당의 얼굴로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우리 당의 총선 첫째 구호인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에도 당의 변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 김 대표가 원내에서 지휘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현실적·정치적 필요성에 의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의중이 전폭 반영, 1번을 차지한 박 교수에 대해서는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영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인공지능의 기본은 수학이라는 점을 고려해 박 교수를 1번으로 모셨다"고 언급했다.

3번은 당직자 몫으로 선출된 송옥주 당 홍보국장이 위치했다. 4번에는 당 대표의 전략공천 몫인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올랐다.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에서 여성 1위, 남성 1위를 차지한 이재정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김현권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5번, 6번 순번을 받았다.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문미옥 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기획정책실장은 7번에 자리했다.

이철희 당 전략기획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출신인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이사는 각각 8번, 9번에 배정돼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

목포 문화방송 사장 출신인 김성수 대변인도 당 대표의 전략공천 몫으로 10번에 이름을 걸었다.

권미혁 당 뉴파티위원장은 11번, 노동분야 대표로 추천된 이용득 전 최고위원은 12번에 올렸다.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 전화 상임대표는 13번, 취약지역 대표로 추천된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은 14번에 선정됐다.

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15번, 청년분야에서 추천을 받은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16번에 선정됐다.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양정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유영진 전 부시약사회 회장 등에게는 각각 17~20번이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