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IG넥스원, 국립대전현충원서 '서해수호 의지' 다져

신입사원 비롯 임직원 50여명 동참…호국영웅 추모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3.23 16:09: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50여명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앞둔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1 용사'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희생장병 묘역을 찾아 호국영웅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에는 현재 LIG넥스원에 근무 중인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곽진성 매니저, 고정우 주임이 함께 참석해 2002년 해전 당시의 상황과 경험을 신입사원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연평해전 교전 과정에서 6명의 전우를 먼저 떠나보낸 곽진성 매지너와 고정우 주임은 전역 후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에 입사해 정밀유도무기, 잠수함 전투체계 등의 개발·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가한 신입사원 조기환 해양연구소 연구원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체 종사자로서, 서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무기들을 개발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첨언했다.

서해수호 용사 묘역에서 전우들을 찾은 곽진성 매니저는 "먼저 간 전우들에게 늘 미안하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전장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서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전개해왔다.

22일 현충원 추모행사에 이어, 서해수호의 날인 오는 25일에는 판교, 대전,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