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오는 7월1일 경전선 복선화 철도 개통과 함께 폐선되는 하동구간에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경전선 복선화 완공에 따라 발생하는 폐철도 부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하동역∼북천역 18.9㎞ 구간에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것.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은 국비·지방비 등 60억원을 들여 최대 4명 탑승 규모의 레일바이크 50대를 도입하고, 하동·북천역 등 2곳에 생태주차장과 하동역에 경전선 개통기념 공간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중으로 한국철도공단·코레일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다음해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0월 개통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 가을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와 연계해 북천역∼축제장 구간의 임시개통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 더해 23일 코레일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경전선 폐선 대상지에 대한 선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이날 진주역에서 철도 선로점검용 열차를 타고 하동역까지 이동하며 선로실태 확인과 함께 레일바이크 턴테이블 설치 위치, 인접지역 위험요소 파악, 코스모스·메밀꽃축제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연계한 레일바이크 사업 추진을 통해 알프스 하동의 관광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물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