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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통합체육회 사무처장 인선 '촉각'

피길연 VS 김성규 '통합체육회 안정화 위해 인선 서둘러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3.23 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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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통합체육회 초대 사무처장 자리를 둔 이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3일 광주시와 체육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합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으로 시체육회 피길연 사무처장과 생활체육회 김성규 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사회는 31일 예정됐지만 다툼이 지속될 경우 통합체육회 안정화 속도도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빠른 인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최근 인선을 두고 특정인 내정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사회를 앞두고 직제에 대한 선점을 위해 누군가가 고의로 내정설을 흘린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시체육회 측에서는 피길연 처장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모두 경험한 만큼 통합체육회 사무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생활체육회 측에서는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시체육회 측이 맡았으니 사무처장은 생활체육회 측인 김성규 처장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체육계 등 일각에서는 피길연 처장이 사무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통합의 상징성과 통합체육회 운영을 위한 계획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체육계 전반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실무를 모두 경험한 피길연 처장이 통합체육회 사무처장에 적임자라는 것.

한편, 통합체육회는 현재 82개 종목 중 56개 종목만이 통합에 합의했고, 26개 종목은 통합 논의 진행 중이다.

특히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에서 모두 활성화된 종목은 통합을 놓고 이견이 커 좀처럼 통합에 대한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들을 발굴·육성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지식과 저변 확대에도 남다른 능력을 갖춘 자가 사무처장에 선임돼야 한다"며 "두 사무처장의 이력을 참고해 체육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