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고도비만수술센터'(센터장 이주호) 개소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이동현 진료부원장 등 경영진과 이주호 고도비만수술센터장,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광호, 이령아 외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외과 교수를 비롯해 임상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주호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은 "향후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환자의 빈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만수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과 수술 후 종합적인 환자 관리로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비만수술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호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외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단국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복강경과 비만외과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외과학 교실 교수로서 세계 최초로 위암에 대한 전복강경하 원위부 절제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