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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프로젝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오픈

국내 최초형 원데이쇼핑·레저·힐링 복합 체류형공간 '스타필드'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3.23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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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가 新 유통업태로 총 1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형 쇼핑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23일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9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작명한 '스타필드'는 원데이 쇼핑, 레저,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콘텐츠·인테리어·동선 등 모든 요소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 고객 라이프 쉐어를 높일 수 있는 곳으로 기획됐다.

따라서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전국 각지에 이미 운영 중인 수많은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금까지 국내 쇼핑몰은 고객이 방문해 쇼핑하고 먹고 마시고 구경하는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고객 평균 체류시간이 최대 3~4시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쇼핑 테마파크'는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을 벗어나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으로 태어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의 쇼핑객이 증가하는데 도심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는 한계가 있다"며 "향후 유통업의 경쟁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며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맞춰 신세계그룹은 개발 콘셉트에 맞게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쇼핑 테마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에서의 'STAR'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에서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설명했다.

◆터브먼 아시아, 49% 지분 투자 및 쇼핑몰 개발·운영 노하우 제공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가 49%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터브먼아시아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신세계그룹 내 역대 최대 외자유치로 향후 외국인투자 조인트 벤처를 통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동대교에서 19km 떨어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위치한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 선상에 자리 잡았다. 이런 만큼 서울 △강남 △송파 △강동 △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갈 수 있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 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대비 4.6배 규모다.

이미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009년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일상 벗어나 여유·생동감 넘치는 '색다른 특별한 하루' 선사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인천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체는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선명하고 눈에 띄는 컬러는 고객에게 환상적이고 다양함을 제공하는 공간의 특징을 돋보이게 디자인했다.

여기 더해 현장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건설이 현재 담당하는 하남 공사 현장이 창사 이래 최초로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3배수 목표달성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무재해 3배수는 총 273만 시간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기록으로 하남 공사현장의 일평균 공사인원인 약 1500명이 2015년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달성한 실적이다. 하남 공사 현장에서는 4월말 예정인 무재해 4배수 달성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이 가득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