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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교통센터, 한옥 전통미와 앙상블

지하 1층에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

이지선 기자 기자  2016.03.23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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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세련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고즈넉한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이 녹아들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한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시범공간 조성지원 공모에 참여하면서 인천공항 교통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공사는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과 서편 여행사 사무실 앞 공간에 각각 민가와 사대부가의 생활공간을 연출했다. 더불어 전통 한옥구조물을 중심으로 앞마당(부엌마당, 다정), 중정(한옥구조물 내부), 뒷마당(전통담장)을 꾸며놓아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양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교통센터를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 근무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자연, 전통,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솟을삼문, 회랑, 사모정 전통건축양식을 재현한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를 비롯, 한국문화전시관과 한국문화박물관 등의 문화 명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