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세련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고즈넉한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이 녹아들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한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시범공간 조성지원 공모에 참여하면서 인천공항 교통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공사는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과 서편 여행사 사무실 앞 공간에 각각 민가와 사대부가의 생활공간을 연출했다. 더불어 전통 한옥구조물을 중심으로 앞마당(부엌마당, 다정), 중정(한옥구조물 내부), 뒷마당(전통담장)을 꾸며놓아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양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교통센터를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 근무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자연, 전통,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솟을삼문, 회랑, 사모정 등 전통건축양식을 재현한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를 비롯, 한국문화전시관과 한국문화박물관 등의 문화 명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