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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예비후보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내외동 아파트 단지 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23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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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경수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청소대행업체인 '김해환경'을 찾아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이날 김 후보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미화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청소차를 타고 내외동 아파트 단지를 수거함에 담긴 쓰레기를 일일이 직접 수거했다.

이 자리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해보니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그릇 등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봉투가 많아 환경미화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고하는 미화원을 위해 분리수거를 강화하는 등 김해시와 시민들의 각별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환경미화원들이 새벽 3시에 출근해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는데, 일의 강도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 쓰고, 입고, 아이들 교육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