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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인수 참여 안한다"

업계 리딩회사로서 과열경쟁 우려 '한국금융지주 vs KB' 2파전 양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3.23 14: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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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이 25일 열리는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23일 미래에셋증권 측은 "현대증권 인수 컨소시엄에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업계 리딩회사로 과열경쟁 우려 등 큰 그림에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사모펀드인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투자자로 현대증권 입찰 컨소시엄을 구성하자는 제안을 받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입찰에서 빠진 만큼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경쟁구도로 흐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본입찰은 오는 2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