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난으로 공무원 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무료 공개 강의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온라인 무료 공개 강의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불린다.
MOOC는 대학에서 시작했지만 최근 자격증, 어학시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지식 공유 목적으로 생겨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공무원 시험 부문에서 MOOC를 내세운 네이버 카페 '강남공무원방송(이하 강공방)'에서는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기초, 심화를 망라한 무료 공무원 인강을 들을 수 있다.
이 카페는 경찰공무원, 계리직공무원 등 전 직군에 필요한 필수과목 및 선택과목에 대한 인강을 무료 제공하며 공무원 시험 정보를 거의 매일 체크해 게시하고 수험생들의 질문을 피드백한다.
또한 7급,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EBS, 노량진 공무원학원 등 출신 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인터넷 강의를 무료 진행하고 있다.
카페를 설립한 운영진은 "교육의 평등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기업, 교수진이 뭉쳤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