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느날 갑자기 두피가 가렵고, 어깨 위에 하얀 비듬이 수북하다면…. 또 나아지지는 않고 점차 증세가 심해지고 고착되는 것을 느낀다면, 당신은 '지루성 두피염'일 가능성이 높다.
지루성 두피염은 매우 흔한 염증성 습진 질환으로 증상은 피부의 가려움, 붉어짐, 각질(비듬), 진물 등이 대표적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40대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은데, 최근에는 20대나 10대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남성에게서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증세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염증이 모근까지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온도와 습도에 대한 적응성, 표피 증식 이상, 유수분 분비 밸런스의 부조화, 면역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 중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한 '피지의 과다분비'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루성 두피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민감한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꾸준히 두피 상태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모아엔앤비에서 지루성 두피염으로 시작된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케어클래스 헤어샴푸'를 출시했다.
지루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효모균을 제거해 비듬발생을 억제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트러블 및 가려움, 건조함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로즈마리, 멘톨, 감초, 알로에, 녹차, 인삼 등의 순식물성 추출 성분이 두피의 진정과 모발 강화를 돕고, 비타민B복합체로 모발 생성을 돕는 '비오틴'성분이 들었다,
더불어 비타민B5를 포함해 재생효과와 두피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있는 '덱스판테놀'과 피리티온아연액 등 성분이 포함돼 두피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박정민 자향미한의원 원장은 "지루성 두피염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적인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