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6.03.23 10:33:50
[프라임경제] 종합주류기업 무학의 탄산 첨가 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지난 10일 선보인 화이트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 열대과일향을 첨가한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출시 10일 만인 23일(영업일수 기준), 100만병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학은 개인 취향에 따라 주종 다양화가 진행되는 최근 주류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2030세대 소비자들을 대상 삼아 진행한 블라인딩 테스트로 최상의 맛과 알코올 도수를 제품에 적용했다.
용량 360㎖에 알코올 도수 5%로 책정해 부드럽게 즐기도록 했다.
또, 제품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도록 기존 유리병을 사용했으며, 탄산의 압력을 견디도록 1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특수 병마개를 개발, 업계 최초로 유리병에 적용했다.
무학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홍대 등 젊은 층이 밀집한 번화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영상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학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21일부터 부산과 경남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23일부터는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