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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예비후보 '중학생 이하 입원치료비 국가책임 입법'

"병원비 걱정 해방되면 저출산 위기의 상당 부분 사라질 수 있다"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22 1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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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22일 중학생 이하 어린이 입원치료비를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가정의학과 의사회장을 역임했던 이 예비후보는 "민간보험회사에 납입하는 연간 어린이 보험료(약 4조~5조원)의 10%인 5152억원만 국가에서 부담하면 780만명의 어린이 입원비를 100% 보장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부모들이 병원비 걱정에서만이라도 해방되면 저출산 위기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은 부모와 아이의 건강한 시민권의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된다"며 "저출산 걱정하며 아이를 낳으라고 독촉하기 전에 어린이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