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상수 예비후보(인천 중동 강화 옹진)가 탈당 이후 21일 오전 강화군청 기자실에서 강화군청 출입기자들에게 무소속출마를 알리는 첫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사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종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지역에 하던 일을 두고, 가라면 아무데나 가는 자리는 아니지 않냐, 강화를 버리고 도대체 어디를 가라는거냐며 단호히 거절했는데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공천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강화군민에게 약속한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사업, 영종~강화 연륙교를 건설, 강화 남단에 300만평 정도를 메디시티로 만드는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기필코 무소속으로 당선할 것"고 강조했다.
여기 더해 "이어 강화발전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며 제20대 총선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강화 국회의원 사무소에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