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무료 양궁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에서 위탁받아 국제양궁장 시설을 관리하는 시체육회는 일정기간 양궁체험교실 운영과 양궁 동호인들에게 무료 개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한다.
무료체험학습은 학교·단체(초등학생 4~6, 중, 고, 대학생)로 이용시간은 평일(화, 수, 목) 오후 두 시부터 네 시(2시간)까지다. 20인 이내로 신청해 이용 가능하며 일반 양궁동호인은 평일(화, 수, 목) 오후 네 시부터 여섯 시(2시간)까지다.
광주시의 양궁동호인 수는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땅한 공간이 부족해 인적이 뜸한 노지나 산악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런 만큼 활을 쏠 때마다 안전사고의 우려를 안은 채 열악한 여건에서 활동하는 실정이다.
이에 윤장현 시장(체육회장)은 양궁동호인들이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주양궁협회의 장비 지원을 받아 체험학습 및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4월 전국 초·중등 160여개 학교 1500여명의 선수, 임원진이 6일간에 걸쳐 참가하는 제50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