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36포인트(-0.12%) 내린 198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을 재돌파했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199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9억, 1411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191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15억, 비차익 931억원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114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운수장비(1.09%), 전기가스업(0.65%), 의약품(0.59%), 전기·전자(0.19%) 등은 소폭 올랐으나 음식료품(-1.51%), 유통업(-1.40%), 의료정밀(-1.08%), 기계(-0.78%)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현대차(2.66%) 기아차(2.73%), LG(2.38%), 삼성SDI(3.60%) 등은 2% 이상 뛰었으나 POSCO(-1.62%), SK(-1.47%), 롯데쇼핑(-2.03%), 현대중공업(-4.04%) 등은 약세였다.
대한전선은 자본잠심 사유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160원(29.90%) 오른 50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9개 종목이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인 코스닥도 2.60포인트(-0.37%) 하락한 692.42을 기록했다. 개인은 692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 568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9개 종목이 떨어졌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적 우세했다. 방송서비스(-2.41%), 인터넷(-2.00%), 통신방송(-1.92%), 종이목재(-1.90%) 등이 떨어졌고 금속(1.19%), 운송(1.04%), 화학(0.73%), 의료정밀기기(0.6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3.27%), 씨젠(1.83%), 바텍(5.96%), 파트론(4.72%) 등이 강세였고 동서(-2.63%), CJ E&M(-4.43%), 코미팜(-5.56%), GS홈쇼핑(-3.28%)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한편,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63.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