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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경찰서 '절도 기술자로 변신한 떡집 기술자' 검거

스카니아 에어크락션만 142개, 시가 6000만원 상당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21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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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사상경찰서는 낮에는 떡집 기술자로 근무하면서 야간에는 덤프트럭 스카니아 에어크락션만을 절취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절도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

피의자는 영남권 일대등 9개 지역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71회에 걸쳐 덤프트럭 스카니아 에어크락션만 142개 등 시가 6000만원 상당을 절도한 혐의다.

피의자는 야간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인적이 드문 덤프트럭 공용주차장과 강변 고수부지 노상 주차장 등에서 '스카니아' 제품만 나체 렌치를 이용 나사를 풀고 공업용 커터칼을 이용해 에어호수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기사들의 모임 단체인 인터넷 '○○카페'서 스카니아 제품인 에어크락션을 선호하는 사실을 알고, 카페 게시판에 "스카니아 에어혼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1세트(2개)당 15만원에서 20만원에 자신의 A은행 계좌로 선 입금 받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절취해 택배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판매했다.

경찰은 피의자로부터 스카니아 제품 에어크락션(에어혼)을 주문 구매한 구매자들 중 카센타 및 에어크락션 수리점 이외 유통업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해 유사 사이트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