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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노련, 2016 정기총회서 성과연봉제·저성과자 퇴출제 반대 성명

'성과연봉제 전 직원 확대'에 강력 반대 의지 표명

이지선 기자 기자  2016.03.21 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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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 소속 12개 공공기관 노조들이 성과연봉제 및 저성과자 퇴출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해노련 대표자들은 지난 17~18일 이틀간 부산항만공사(부산시 중앙동 소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2016년도 1/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전 직원 확대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성과연봉제의 전 직원 확대 도입은 저성과자 퇴출로 변질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결국 쉬운 해고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전해노련 소속 노조 대표자들은 18일 "노동조합의 사활을 걸고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