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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도지사, 경제정책 구현 위해 일본 방문

"앞으로 분명한 콘셉트 갖고 사업 진행하겠다"

김호성 기자 기자  2016.03.21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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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외 투자 유치와 공유적 시장경제, 경기도주식회사 등 경기도 경제정책 구현을 위한 현장 시찰을 위해 18일부터 일본 방문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 동안 남 지사는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310만달러(한화 약 36억원)규모의 일본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민간이 주도한 도심재개발 사업현장인 도쿄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二子玉川ライズ)개발현장과 다이칸야마 쓰타야(蔦屋)서점, 유락초 무인양품(無印良品) 등 일본의 다양한 유통 매장 현장을 방문하며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이틀간의 현장방문을 마친 남 지사는 "어떤 테마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정책을 설계하는지가 정말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이루려하기 보다는 분명한 콘셉트를 갖고 사업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 충실하게 차근차근 준비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라고 이번 방문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