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쇼박스(086980)가 올해 국내와 중국에서 영화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6편 이상의 한중합작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며 "첫 합작영화가 여름에 개봉될 예정으로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할 때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투자손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홍 연구원은 "2016년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202억원을 예상한다"며 "관객수를 700만명만 확보해도 영업이익은 30억원 가까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최근 내부자들, 검사외전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상반기까지 국내 라인업의 박스오피스 흥행, 부가판권 등에 의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