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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 정신건강 사업 활발

중독증세·정신질환자 돌보며 사는 가족 위한 프로그램 진행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21 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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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민 정신건강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독 증세를 갖고 있는 주민과 정신질환자를 돌보며 사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광산구중독관리센터는 18일 술, 약물 중독자를 위한 여가프로그램 캘리그래피를, 같은 날 광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캘리그래피는 중독자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정서를 순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자신의 생각을 개성 있고 창의적인 글씨로 표현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매월 두 차례 여는 캘리그래피 강좌는 오는 11월 각자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끝맺는다.

중독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문의는 광산구중독관리센터에서 받는다.

광산구 정신관리센터가 이날 운영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프로그램은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을 가진 가족과 함께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바른 지식 △효과적인 약물관리 △위기관리 △가족 스트레스 관리 △더불어 사는 방법 등에 대한 강좌를 이어간다.

정신질환을 가진 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문의는 광산구정신건강센터가 맡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