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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디저트 강국 일본 진출…5월 하라주쿠 1호점 오픈

17일, 엠포리오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MOU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3.18 14: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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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하 설빙)이 디저트 강국 일본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오후 송파구에 위치한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식에는 정선희 설빙 대표와 스즈키 이치로(Suzuki ichiro) 일본 엠포리오(EMPORIO)사 대표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식 내용에는 연내 도쿄 도내 3개 매장을 오픈하고 2018년까지 약 100개 매장을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설빙과 MOU를 맺은 엠포리오사는 일본 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이다. 지난 2014년에는 스페인 및 유럽 각국에 인테리어 소품 멀티숍인 무이무쵸(Muy Mucho)를 론칭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

설빙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태국 등 해외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설빙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퀄리티 높은 설빙의 맛이 일본 디저트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개점하는 일본 1호점은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