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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D 투자·영업 혁신…국내·외 동반성장"

'제6기 정기 주주총회' 매출 1조3175억 달성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3.18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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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8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지난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국내 제약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와 CP 기반 영업 혁신을 통해 국내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장은 산·학·연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대표 품목 지속 성장과 로수젯(고지혈증),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 신규 품목 시장 안착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 1조3175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1억원 달성과 1871억원 R&D 투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도 오전 9시30분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미사이언스는 매출 7766억원, 영업이익 2164억, 순이익 1774억 등 경영실적 보고와 사내이사 선임안, 사외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각각 의결했다.

임종윤 사장은 "그룹사의 효율적 R&D와 확고한 미래가치를 확보하고자 사업 다각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글로벌과 내수 균형발전, 투자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지속 성장가능한 지주사로서의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