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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 유방암 적정성평가 3회 연속 '1등급'

구조·진단적 평가·기록·수술…전 분야 만점 기록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3.18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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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3회차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로써 3회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185개 기관의 7782건 진료를 대상으로 △구조 △진단적 평가·기록 충실도 △수술 △보조요법 영역, 4개 영역에 대해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100점 만점으로 유방암 치료 진료 수준을 검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평균 입원일수와 평균입원진료비 부문에서도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부천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 후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상실감과 좌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과 유방암 전문의와 성형외과 유방재건술 전문의가 함께 협진, 치료함으로써 유방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와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