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외주파트너사인 ㈜동후(대표이사 김용수)가 '2015년 대한민국 10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후는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1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도지사표창 및 포상금 2000만원)된 데 이어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용수 대표이사는 박근혜 대통령 주관 청와대 오찬에 초청돼 정부의 고용정책 협조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인증패를 받았다.
㈜동후는 광양제철소 후판부 외주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청년층 채용에 적극 앞장선 결과 현재, 종업원 390명 중 198명이 34세 미만인 청년층으로 전체 직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품질인 후판2기 증설사업의 외주업무를 동후에 맡겨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 시 청년인턴제도를 활용, 청년층을 우선 채용해 정규직 전환율을 100%로 달성하고, 타기업 구조조정 인력 27명 수용, 여성의 현장 전문직(크레인운전) 채용, 숙련 은퇴자 마스터 채용 등 취업 취약계층을 배려한 채용으로 정부의 고용정책에 적극 협조한 데 힘입어 수상의 기쁨을 채용 기회를 준 포스코 및 동후 임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후는 앞서 지난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 받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통해 투명한 경영, 신뢰와 화합상생의 노사문화를 인정받는 등 지역 내 일할 맛 나는 직장, 직원이 행복한 직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