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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복지시설 16곳에 의류 지원

1700만원 상당 아웃도어 의류 주바라기해피홈 등 장애인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김명봉 기자 기자  2016.03.17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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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14~16일까지 ㈜영원무역으로부터 지원받은 아웃도어 의류·가방·신발 등 약 1700만원 상당 아웃도어 의류를 주바라기해피홈을 비롯한 장애인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원무역은 계절별로 지속적인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장애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2010년 3월 설립됐다.

㈜영원무역 사회환원팀 담당자는 "이번 의류 나눔이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장애아동·노숙인들에게 조금 더 쾌적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미 주바라기해피홈 팀장은 "우리 시설은 개인신고시설로 정부의 지원이 제한돼 있어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별로 아웃도어 전문의류를 구입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고 있는 주바라기 가족들에게 이번 의류지원은 너무도 큰 선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