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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6~27일 옥종 북방딸기체험축제 개최

"새콤달콤 옥종딸기 먹고 공연·체험 즐겨요"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17 1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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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콤한 딸기, 달콤한 축제.' 제2회 옥종북방 딸기체험축제가 오는 26∼27일 이틀간 경남 하동군 옥종면 북방딸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딸기체험축제는 축제기간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하동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기고, 하루 행사가 너무 짧다는 체험객의 의견을 반영해 이틀로 연장함으로써 딸기의 품질과 체험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축제기간 내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달한 딸기를 먹으면서 신나고 즐거운 아이들의 체험행사로 추진된다.

딸기 따기 체험은 첫날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30분, 둘째 날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등 하루 세 차례 한 시간씩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아카펠라, 코믹댄스, 밸리댄스, 기타메들리, 저글링 같은 다양한 공연행사와 함께 새콤 달콤 옥종딸기생크림케이크 맛보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나 딸기 가수왕대회'를 비롯해 알까기 선발왕,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메치기, 딸기 포토존 등 1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담당부서(055-880-2683)나 옥종북방딸기운영위원회(055-880-64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 딸기는 20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4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 고소득 효자농산물이며 옥종면에서만 전체 면적의 95%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