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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완도 특산물 대전' 개최

23일까지 전복·김·미역·다시마·톳·멸치·새우 등 80여종 선봬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3.17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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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광주점은 전남 완도군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완도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롯데백화점광주점이 완도군에 행사를 제안해 이뤄졌으며,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과 건어물을 비롯해 전복 장조림, 해조국수 등 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물 80여종을 선보인다

판매되는 특산품은 완도군과 사전 철저한 품질검증을 거쳤으며,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양도원 롯데백화점광주점 식품팀장은 "공신력있는 대형 유통업체가 전라남도 특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우리 지역 특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자연스레 홍보가 돼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시식관'도 운영해 완도 특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완도 브랜드 쌀인 '햇살로 가는여정'(500g)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김정현 롯데백화점광주점장은 "올해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전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완도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광주점과 완도군은 지난 2007년 완도 특산물 판로개척 및 전국화를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식품관에 '완도특산물 전용관'을 운영했다.

2014년에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공식 후원 백화점으로 홍보대사까지 맡고 다양한 완도 특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