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17 16:14:29
[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대강당(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서부청사 개청 100일 축하를 겸해 개최되며,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학계, 대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에서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해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경남도는 오는 22일 기념식과 함께 경남 물포럼, 물사랑 그림대회, 물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념식에 이어 제13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해 경남도의 물문제 현안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경남 물포럼'은 수돗물포럼 등 4개 포럼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남 물포럼은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우수저류침투기술회에서도 포럼에 참석해 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물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하며, 도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가해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