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는 2020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남은 5년 동안 완벽한 개관준비와 효율적인 건립·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이 올해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고, 내년 착공과 2020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올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설계·건립 등 하드웨어 부분은 물론 콘텐츠 개발, 저변확대, 문화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등 소프트웨어 부분도 철저히 챙길 계획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즐겨찾는 문화관광 랜드마크 시설로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 수립하는 등 과제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운영방침은 △'문화관광 랜드마크시설'로 건립해 부산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시민 공감대와 향유 저변을 확대하고 △ '오페라하우스 추진단'등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 크루즈, 원도심권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오페라하우스 브랜드화와 문화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준비단계와 본격추진단계, 마무리단계로 나누어 시기별로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준비단계인 올부터 내년 8월까지는 시민,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준비단'등 전담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격추진단계인 2017년 9월~2018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공사 착공에 따른 완벽한 공사추진과 홍보 강화,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과 개관 프로그램 내실 준비 등으로 시민공감대와 향유 저변을 확산할 예정이다.
마무리단계인 2019~2020년에는 완벽한 공사 마무리로 OH를 준공하고, 전담조직에서 운영주체로 전환해 관광상품화 등을 통한 경영수익사업 전개, 문화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경제활성화, 개관 홍보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 수립해 내실있는 이행을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성공적인 문화시설 모델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