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주얼리 전공 이향숙 교수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2002년 디자인 개발 혁신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이향숙 교수는 최근 방영중인 KBS드라마 대조영을 비롯해 SBS드라마 서동요, MBC드라마 주몽 등의 주연 배우의 주얼리를 담당함으로써 디자인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경제인협회의 추천으로 공로상을 수여하게 됐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호 보석 감정사, 보석 디자이너 1호로 잘 알려져 있는 이향숙 교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주얼리 전공 과정을 통해 주얼리 디자인과 공예분야의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주얼리 갤러리 오뜨끌라세를 개관해 화제를 모았다.
주몽의 소서노, 서동요의 ‘선화공주’, 대조영의 ‘초린’등이 착용하고 등장해 시대의 분위기를 잘 반영한 신비로운 분위기와 정교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극찬을 받았던 이향숙 교수의 주얼리는 ‘오드끌라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동안 국내 주얼리 예술 분야를 이끌어 온 이향숙 교수는 ‘프런티어 100인전’을 기획해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의 전시회를 추진해 나가는 중이다. 작가들의 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차세대 주얼리 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