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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졸 신입공채 임박

CJ그룹·삼성그룹·국민건강보험공단…대졸 신입직 모집중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3.17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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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월 셋째 주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됐다. 롯데그룹과 한화토탈은 각각 오는 21일과 22일부터 신입 공채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그룹 △CJ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메트로는 현재 신입 및 인턴직원을 모집 중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17일, 3월 셋째 주 대졸 신입 공채 지원자를 모집하는 대기업, 공기업 신입 공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서류심사 △인성 및 적성(L-TAB)검사 △구조화면접 △PT면접으로 구성된 역량면접, 임원면접의 과정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하루 안에 면접을 모두 치르는 원스톱 면접형태가 특징이다.

지난해 신입 공채에서 여성 지원자(35%) 비중이 높았던 롯데는 올해 여성 인재 채용 비중을 40%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또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탈스펙 채용 '스펙태클 오디션' 역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생산기술직 △생산지원직(안전환경·품질관리) △연구개발직 △영업마케팅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합격 대상자들은 1차 전문성 면접과 2차 인성 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3시까지 한화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메트로는 1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다음 달 10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21일부터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메트로는 △사무 △운전 △차량 △기술 분야에서 9급 신입사원 총 629명을 선발한다.

또한 지난 14일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등 주요 계열사 10여 곳에서 3급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17일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다만 모집 부문 중 △소프트웨어직 △ICT개발운영 △인프라 △연구개발(S·W)직은 GSAT이 아닌 역량테스트를 진행하다. 삼성물산 패션전문직 역시 GSAT 시험이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로 대체된다. 지원자들은 부문별 시험 통과 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하게 된다.

삼성그룹과 함께 14일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CJ그룹 역시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 E&M 등 10곳의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CJ그룹은 서류전형에서 계열사별, 직군별로 자기소개서 항목을 다르게 제시해 지원자들의 직무 능력을 평가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채용 전형(신입 공채·글로벌 인재·인턴사원) 중 1개의 공고에만 지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CJ그룹 지원자들은 다음 달 16일 인문학 문제가 새롭게 추가된 CJ종합검사와 1차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6월 중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한편, 이외에 2016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일정 및 공채 전략, 취업정보가 더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은 잡코리아 신입공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