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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유관순 열사 일대기' 공동제작키로

이유나 기자 기자  2016.03.16 1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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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이병천)는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손영호 감독과 반지의 제왕, 스타게이트, 300 등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투자사 GroupTK Edward Yi 회장과 한미공동제작하기 위한 '글로벌영화제작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손영호 감독과 Edward Yi 회장은 '유관순의 들풀(Wild Flower age: Girl's Republic)'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앞서 NDA협정을 맺고, 영화 촬영편집 기술 및 컴퓨터그래픽 신기술 등 기술 실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할리우드 뉴라인시네마(NewLine Cinema) 수석 부회장 Kevin Shelby,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Bruce Faulconer,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 산드라 블록 등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과 이번 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에 협력키로 했다.

손영호 감독은 "자주 독립의 정신부터 평화통일의 희망까지 나라사랑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정하고, 할리우드로 진출해 과거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의 관객들에게도 감동의 서사시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관순의 들풀'은 서울, 천안, 순천, 장흥, 하이도, 안동, 제주 등 국내 촬영과 중국 상하이, 홍콩, 장춘 촬영소, 일본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인 미국 텍사스 오스틴(Austin)에서 올 연말까지 로케이션 촬영 스케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