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수준에 다가섰다.
한국행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외국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인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16억2천만달러로 전월말 207억달러에 비해 9.2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환예금이 늘어난 것은 수입대금 및 원유대금 결제액 증가에도 불구, 선박수출대금 및 해외채권발행자금 입금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 178억9천만달러, 개인예금 37억3천만달러며 이 중 기업예금은 총외화예금의 82.7%를, 개인예금은 17.3%를 차지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 173억8천만달러, 엔화예금 27억3천만달러, 유로화예금 11억6천만 달러로 미달러화 및 엔화 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6억8천만달러, 2억3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 예금은 천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통화별 예금비중은 미달러화예금이 80.4%, 엔화예금이 12.6%, 유로화예금이 5.4%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