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6일 금융소비자보호처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조직에 참신한 변화와 혁신을 불어넣고자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외부전문가를 공모를 통해 영입한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보좌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반 제도기획 및 관행개선, 금융교육, 분쟁조정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부원장보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기본적으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경력은 금융회사, 금융관계기관, 학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해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외부전문가를 영입함에 따라 균형감있는 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으로 감독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원장보 공모 서류접수는 16일 오후 1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첨부된 양식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양식은 없으며 A4용지 3매 이내)를 작성해 이메일(insa@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