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오는 22일까지 글로벌 건설명가 주역으로 성장할 대졸 신입사원 약 6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관리 분야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2016년 2월 졸업자 및 기 졸업자 중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며,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서로 전형이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후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지사 및 현장과 국내 현장 등에서 직종별로 약 6개월~1년간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도 신입사원 약 80명을 채용해 해외실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자산규모만 217조원에 달하는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은 이후 작년 말 두바이에서 약 2조원 규모 고급건축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으며, 올 초에는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308 공사를 3000억원에 따냈다.
현재 전 세계에서 13개 지사와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총 22개 프로젝트 공사를 수행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국내 최상위권 토목사업과 민간영업 강화를 위해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