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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에 힘쓰겠다"

세월호 시민상주모임 활동… 매달 16일 진행하는 '기억의 날' 거리 선전 참여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16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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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용빈 더블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계 입문을 결심한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시민상주모임(회원 300여명) 활동을 지속하면서 매달 16일에 진행하는 기억의 날 거리 선전에 참여해 이같이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실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현 정부의 계산 속에 세월호의 비극은 정략적으로 변질됐다"며 "유족들 앞에서 행한 비인간적 행위들로 이 사회를 떠받치는 최소한의 인간성마저 침몰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윤을 중시한 탐욕의 정치를 중단하고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며 "무능한 정치권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세월호 진실규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당시 "세월호 참사 앞에 국가도 정치도 없었다"며 "저를 호명한 마을의 이웃, 광주 시민들과 함께 정치의 정상화를 위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