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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 내달 11일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16 1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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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체육분야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4월11일 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광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100m 등 60개 세부종목(초등부 24, 중등부 36)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엘리트체육 기피로 등록선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광주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체육 기피현상을 극복하고자 모든 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육상을 발판삼아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것.

시체육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학생선수들이 대거 발굴되고 학교체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 저변 확대를 밝게 전망 중이다.

유재신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매년 대회를 개최해 광주의 열악한 선수층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십분 발휘해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지도자들은 소질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나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남,여), 중학교 1~3학년(남,여) 학생으로서 대한체육회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 각종 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