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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해결하는 KT 쇼핑 주치의 '쇼닥'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16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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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ShoDoc)'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물건 구매 시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쇼핑 주치의'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의 연령·성별·지역 등 기본정보와 검색키워드·시간대별 쇼핑특성·앱 이용패턴 등과 연계해 찾고 있던 상품을 추천한다.

KT는 일반인·직원 약 65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본인이 필요로 했던 상품을 추천받았다고 전했다.

이미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전문몰 제휴·기획상품 발굴 등 취미·관심 상품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닥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16일부터 4월6일까지 쇼닥 앱을 통해 G마켓·티몬·롯데닷컴 등 국내 대형 제휴몰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오는 19일까지는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매일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