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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Box Club 회의 참석

18개 선사 공동 관심 사안 토의 "한진해운 새 도약 위해 최선"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3.15 14: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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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해운(117930)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15~16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Box Club은 전 세계 20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정책 및 업계 동향, 선박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일 년에 두 차례 개최된다. 

올해 첫 회의인 이번 모임에는 18개 선사가 참석해 지난 2015년 해운시장을 결산한다. 더불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강화되는 환경 규제 등 변화하고 있는 세계 교역 환경과 2016년 해운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진해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조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새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