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는 올해 도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5일까지 총 40여개의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대학(원)생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창업공간, 1:1창업 멘토링, 창업교육,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9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소재 대학(원)의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중 창업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 및 공고일 기준 3년 미만 초기창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창업 분야는 '융합기술 및 지식기반서비스'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500만원에서 최소 500만원까지의 사업비와 융기원 내 창업공간 등이 지원된다. 단, 사업비는 중간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 시 비용을 팀별 1건당 최대 25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실제 창업성공을 돕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의 '1:1창업지도', 수준별 단계별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창업교육, 창업캠프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시제품제작 및 전시회 등의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오는 25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작년 11월에 제정된 '경기도 청년창업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거주하는 청년들의 창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 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으로 전화문의하거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