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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세단 준중형 유일 K3 풀 라인업 구축

'더 뉴 K3 유로·쿱' 선봬…대상 따라 구입 시 최대 100만원 할인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3.15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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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5도어 해치백 모델 '더 뉴 K3 유로'와 7단 DCT 적용으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2도어 쿠페 모델 '더 뉴 K3 쿱'을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K3 유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 뉴 K3의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렸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과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측후면부는 날렵한 해치백 디자인(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세단 모델과 대비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더 뉴 K3 유로는 상황에 따라 2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6:4 분할 폴딩 시트'를 비롯해 △러기지 네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 공간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더 뉴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1.6 GDI 모델은 개선된 6단 변속기를 신규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아울러 터보 GDI 모델은 7단 DCT를 적용해 204마력의 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이끌면서도, 공인 복합연비 12.4km/L로 높은 경제성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더 뉴 K3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스마트 트렁크 및 D컷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운영하고, 터보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레드 오렌지 칼라 패키지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세대 변속기와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더 뉴 K3 유로, 쿱'을 선보임으로써 K3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작년 출시한 세단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뉴 K3 유로는 노블레스 2154만원(개소세 3.5% 기준) 단일 트림이며, 더 뉴 K3 쿱의 판매가격(개소세 3.5% 기준)은 △럭셔리 1831만원 △프레스티지 2069만원 △터보 노블레스(M/T) 2187만원 △터보 노블레스(7DCT) 2364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풀라인업을 완성한 더 뉴 K3 유로 및 쿱 출시를 기념해 지난해 출시한 세단 모델의 구매혜택도 강화했다. 기아차는 전 고객에게 기본 할인 80만원 혜택에 더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신규 고객 특별지원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