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 서류 접수

여성시설·비영리 여성단체 시설개선사업, 올해로 12주년 맞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3.15 11:42: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은 여성의 건강한 삶의 공간을 지원하는 '2016 공간문화개선사업'을 4월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준다.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자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창의적 공간을 제공,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지원하는 것.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사업 시작 12주년을 맞았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65개 여성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한 바 있다.

새롭게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인권 평화 교육장은 △시각적 교육을 위한 기자재 신규설치 등 교육관으로서의 기능 강화 △위안부 관련 역사 및 활동 내역 전시 공간 확보 △청소년 및 해외방문객 대상 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는 4월1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각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