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래부, 범부처 '기후기술 확보 로드맵' 수립 추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기후변화적응 지원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14 17:44: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9개 부처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기후기술 확보 로드맵(CTR·Climate Technology Roadmap)'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체결과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계기로 기후기술을 기한 내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대상으로 설정하고, 정부의 기후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구체적 관리와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탄소적응·탄소활용·기후변화적응 분야 10대 기후기술 등 기후기술 전반에 대해 각 부처와 연구기관의 R&D 진행상황과 핵심목표, 일정 등을 조율·공유하고 연계시키기 위한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실천계획의 성격도 지닌다.

CTR은 금년 내 수립 예정인 국무조정실 주관 '범부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적응산업·기술 로드맵'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CTR은 크게 4개 분야로 기후기술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저감 기술' △배출될 수밖에 없는 온실가스를 재활용하기 위한 '탄소활용 기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방지·최소화를 위한 '기후변화적응 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구체적으로는 10대 기후기술, 50개 세부기술군이 포함된다.

미래부는 CTR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 전문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4개 작업반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10대 기후기술별로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R&D 기획전문위원으로 구성해 기술 기획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제 기후기술은 인류가 처한 기후변화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대응해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TR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R&D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계·결집하고 동태적으로 파악·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