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텔링크(
www.sktelink.com, 대표 조민래)는 씨앤앰(
www.cnm.co.kr, 대표 오규석)과 함께 방송-통신-전화 결합상품(TPS)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통신사업자가 케이블방송사업자와 제휴하여 출시하는 첫 결합상품으로, SK텔링크의 인터넷전화와 씨앤앰의 디지털방송,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TPS 결합상품 가입 시 기존 디지털방송요금의 10%, 초고속인터넷요금의 10%, 인터넷전화 기본료의 40%를 절감할 수 있다. 결합상품 이용 시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 이용하는 것보다 약 25%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에 인터넷전화의 저렴한 통화료로 인해 최소 25%, 최대 40%의 절감효과까지 더해져 가계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TPS상품과 함께 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디지털방송을 묶어서 판매하는 DPS상품 및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도 함께 출시된다. 기존 전화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대여하거나 인터넷전화 전용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입문의: 씨앤앰고객센터 서울지역 1644-1100, 경기지역 1644-2100)
SK텔링크 홍성균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200만 이상인 씨앤앰 가입세대에 인터넷전화를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는 인터넷전화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6월 들어 800 여명의 예약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KT가 독점해온 가정용 유선전화 시장에서의 파란이 예상된다.” 며, “SK텔링크는 인터넷전화의 개인∙가정용 시장 확대를 위해 타 케이블방송 사업자와도 제휴를 완료했으며 상용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향후 TV와 전화를 연동시키는 컨버전스 기능, 인터넷전화-모바일 연계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며, TPS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동통신까지 결합한 QPS상품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링크는 지난해 12월, 수도권지역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결합상품 출시를 위해 4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대부분의 시범서비스 고객들이 이번에 상용서비스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씨앤앰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케이블TV방송국 15개를 소유한 수도권지역 최대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며, 200만 이상의 가입 세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