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 오전 11시 경 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가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존 C. 스테니스호는 배수량이 10만3000톤에 길이 333ｍ, 폭 78ｍ, 승조원은 약 6500명이다.
존 C. 스테니스 항모강습단은 미 해군 '녹색 전단'의 핵심부대로 △존 C. 스테니스(CVN-74)호와 △9200톤급 구축함인 스톡데일(DDG-106)함 △정훈(DDG-93)함 △윌리엄 P. 로런스(DDG-110)함 △9800톤급 순양함인 모바일베이(CG-53)함 △제9항공단 △제21구축함전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북한의 방공망을 유린하고 최고지도부를 포함한 주요 표적을 정밀 폭격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 B-2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 기간 중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을 한국에 보낸 것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감행에 대한 강한 경고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