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2016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12일 낮 12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시작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1만2200여명(한국군 3000여명, 미군 9200여명)과 해군 5000여명(한국군 2000여명, 미군 3000여명)을 합해 1만7200여명이 참가했다. 유엔군사령부 소속 호주군 130여명과 뉴질랜드군 60여명도 훈련을 함께 했다.
이번 훈련은 연합·합동 상륙작전 계획수립과 연합합동전력 운용능력 숙달, 한·미 지휘통신체계의 상호 운용성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한반도 유사시 해상과 공중을 통한 합동 상륙작전 계획을 점검하고, 내륙 진격 훈련을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 타격 능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