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풀뿌리 호남인재 1호로 영입한 이용빈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는 광주에서 풀뿌리 지역운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온 민생복지의 주치의다.
이곳은 지역 3선 의원인 김동철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옮겨감에 따라 지역 정치지형에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주목되는 선거구다.
더민주는 이 예비후보를 영입한 배경으로 당의 정체성(민생복지)에 부합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 예비후보가 신음하는 민생의 한 복판에서 온 몸으로 민생의 아픔을 치유해온 실천의 표본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역에 뿌리를 내린 인재로 누구보다 먼저 지역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는 참신성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다.
실제 이 예비후보는 광산구 월곡동에서 이용빈 가정의학과를 열어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고려인, 저소득층 청소년들 등을 진료하고 치료해왔다.
또 광주 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로 재직하면서 기획한 경로당 전담주치의는 현재 광주 5개구에서 시행 중이며, 또한 광산구 경로당 전담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2005년부터 10년 동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건강보험증이 없는 불법체류자도 건강보험에 가입한 내국인과 동일한 정도의 액수를 부담하도록 하고 진료해준다.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외원들이 매달 회비를 각출해 연간 운영비의 60%를 부담한다.
아울러 틔움키움네트워크 이사장으로 청소년들의 심리, 문화,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비정규직이사장으로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대변인,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일꾼을 자처, 직접민주주의를 광주에 사회에 구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동네 사람의 주치의 노릇이 좋겠다고 생각해 가정의학을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국적, 인종 종교를 뛰어넘어 아픈 사람들을 돌봐줘야 한다는 뜻에서 시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런 그가 정치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세월호 참사'다.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국가도 정치도 없는 무력감을 느낀 그는 마을공동체 주치의에서 국민 전체의 안전과 행복, 건강과 살림을 보듬는 국가공동체 주치의로 삶을 이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광주정치의 판을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선거 때만 호남의 아들이니 광주의 딸이니 하며 시민을 투표기계 취급하는 부당한 정치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다.
마을에 살면서 광주시민으로 살면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정의로운 사람들과 국민의 행복과 미래를 설계하는 다정한 신뢰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광산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광산갑을 대한민국 시민정치 교과서로 만들겠다는 큰 밑그림을 그렸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정책으로 △0-12세 아동주치의 제도 도입 △부담 없고 안전한 산후조리원 이용 △대형마트 영업품목 조정법 발의 △청년고용확대 및 대학생대출 부담 경감을 약속했다.
광산구 발전공약으로는 △우리밀 융복합센터 건립 △1200원 택시 농촌동 확대 △산업단지내 공공어린이집 설치 △소촌․평동산단 생태산업단지(EIP)조성 △공공어린이 집 확대를 내놨다.
더불어 △월곡·우산·송정시장 편익시설 확충, 문화거점화 △송정·도산 구도심 재생 광주송정역을 KTX중심역으로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기준 주민입장에서 전면 재검토 등 지역의 절실한 현안사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산은 광주의 생산거점이자 관문으로 농촌동과 도시동의 균형발전, 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 골목상권 보호 및 활성화, 옛마을과 아파트 단지의 공동체 조성 등 광산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정치의 목표"라고 제언했다.
또 그는 "최근 몇 년간 광산의 주민들은 공동체 복지와 주민자치 영역에서 놀라운 헌신과 활동으로 광주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정치구조의 파격적 혁신 없이 성과가 지속되기 어렵다. 시민정치, 주권 권력의 힘으로 광산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변화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이용빈가정의학과 원장△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 △광주전남직접민주연구원 공동대표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 지회장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여기 더해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일꾼 △협동조합 시민의 꿈 이사장 △ 틔움키움네트워크 이사장 △광주광역시 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광산구 경로담 전담주치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