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는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이사장에 최근 후보자 공개모집을 통한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추천된 김병곤 전 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을 19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병곤 신임 이사장은 1958년생으로 영산대학교(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부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시의회 사무처장, 기획행정관, 환경녹지국장, 대변인 등 부산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소통관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 측은 "신임 이사장이 아시안게임준비단 지원담당, 재임 시 사이클경기장의 경륜장 전환기획 등 체육관련 풍부한 실무경력을 활용해 경륜사업 경쟁력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동력 창출 등 공단의 경영혁신과 자립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이사장에 임명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