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김해시는 국토개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동김해IC와 초선대 사이 김해시 어방동 134 일원을 개발하는 '김해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해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도시개발공사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월29일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29일 도시개발공사에서 김해시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제안서가 접수된 상태다.
처음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제안서에는 기존 취락지가 제외된 7만9090㎡에 대해 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기존 취락지가 제외될 경우 국토개발의 불균형, 도시미관 저해 등의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파악돼 변경됐다.
김해시와 김해시 도시개발공사가 다각적인 검토 및 협의를 통해 기존 취락지 및 인근 하천구역을 포함한 8만9696㎡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을 적극 검토 중이다.
지난달 2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 소유주 및 관계인에게 변경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변경된 개발계획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김해시는 세부 조정 후 관련 기관 협의 등 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